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은 우상화’를 위해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자유 아시아방송은 “북한 군부가 김정은 제 1위원장의 우상화를 위해 한반도의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북한 군부의 명예를 걸고 김정은 띄우기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이 강경하게 맞서자 `호미난방`, 즉 범의 꼬리를 잡고 놓지 못하는 곤경에 빠졌다“면서 ”북한군 장령들은 최악의 경우까지 끌고 가서라도 한국과 미국이 먼저 낮은 자세로 나오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만약 위협을 이대로 포기한다면 군대나 주민들 사이에서 김정은의 신뢰는 바닥을 칠 수 있다”며 북한이 현재 상황을 어떻게 종결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을 왕래하고 있는 중국 연변지방의 한 중국인 무역업자는 “노동당과 대외경제 간부들은 지금의 전쟁소동과는 달리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나선 특구와 함경북도 청진항 개발에 나섰던 중국 기업들이 상
이에 대해 북측은 중국 투자자들에게 “조선에서 절대로 불상사는 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달래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