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이 대북 정보감시태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예상 위치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주 무수단 미사일 2기를 남포시 잠진미사일 공장에서 열차로 원산 인근으로 옮긴 뒤 발사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며 “북한이 미사일에 액체 연료 주입을
이에 따라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동해 쪽에서 중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판단하고 정찰 감시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새뮤얼 라클리어 미군 태평양군(PACOM) 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 미사일이 미국이나 동맹국을 겨냥한다면 곧바로 요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