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연구센터 "지진파 관측 없었다"

지질자원 연구원 내 지진연구센터는 아직까지 이상 징후가 감지 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질문] 핵실험에 따른 지진파 감지가 안됐다구요?

그렇습니다. 오늘 로이터통신과 일본 니폿TV 등이 북한이 오전 2차 핵실험을 실시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대전에 위치한 지질자원연구원내 지진연구센터는 핵실험에 따른 인공 지진파장이 전혀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은 전혀 지진파에서 전혀 이상징후가 감지되지 않았다며, 해외 언론이 오보일 것이라는 개인 의견을 냈습니다.

지진연구센터는 24시간 북한으로부터 지진파를 감시하는 업무를 맡고 있고, 지난주부터 감시인원을 대폭 늘려 북한의 핵실험 실시 여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9일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파를 감지했을 때 P파가 먼저 오고 S파가 뒤따라와서 일반 지진과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핵실험이 실시되면 지진연구센터에서 감지할 수 있다는 곳이 이곳 연구소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