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4일) 후보들은 휴일을 맞아 거리로 나섰는데요, 선거전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노원병 재보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휴일 유세에 나섰습니다.
유세전에는 정몽준 전 대표, 서청원 상임고문과 이자스민 의원까지 가세했습니다.
- (현장음) "여러분의 모든 고민이 해결될 것입니다!"
허준영 후보와 양보 없는 진검승부를 펼치게 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을 파고드는 '주민 밀착형 선거전'을 이어갔습니다.
- (현장음)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해야지?) 하하, 공부 열심히 하세요."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예배당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동네 맛집을 찾아 가족단위 표심 다지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부산 영도에서 한판승을 벌일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도 휴일 표심 다지기에 나섰고,
충남 부여·청양 역시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와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의 3파전이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시영 / 기자
- "후보들의 선거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새 정부의 첫 시험대가 될 4·24 재보선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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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