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차원의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 채택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는 오늘(11일) 전체회의에서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 채택
문제를 재협의할 예정이었으나 여야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안건을 상정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외통위 북핵결의안을 국회 차원의 결의안으로 채택하려던 계획은 무위로 그쳤으며, 여야는 각 당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국가안보에 우선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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