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복지부직원에 억대 향응"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지휘.감독 대상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억대의 향응을 제공받아 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복지위 소속인 정 의원이 입수한 복지부와 공단간의 부적절 행태와 사례라는 건보공단 내부 문서에 따르면 공단측은 2003년부터 올 초까지 1억1천320여만원을 복지부 공무원들의 접대비로 지출한 것을 비롯해 총 1억2천900여만원 상당의 접대를 해 왔습니다.
유형으로는 업무협의 후 식사접대가 9천350여만원이었으며, 룸살롱 등 고급 유흥주점 접대비용 결제요청이 424만원, 유흥주점 접대 요구 200만원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