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군사적 조치를 배제한 제재결의안을 채택하자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세부 조치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우리나라도 국제사회 결의에 맞춰 해야할 일들을 점검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쟁몰이식 논쟁을 벌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북한에 대한 일체의 지원을 중단하고, 유
민주당은 정부에 결의안 이행을 요구하면서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고, 민주노동당은 대화가 우선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가 북미 직접대화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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