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개성공단 완전 폐쇄 막아야"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개성공단이 완전히 폐쇄되면 남북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며 하늘이 무너져도 개성공단을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비대위회의에서 모레(5일) 미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오바마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점을 반드시 확인하고, 박 대통령 주도로 남북은 물론 북미 대화를 물꼬 트는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또 "개성공단 유지를 위한 영수회담은 유효하다"면서 "방미가 끝나는 대로 민주당 새 지도부와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 안목으로 남북관계에 접근해달라"면서 "북한도 6·15 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즉각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