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소속의 안 지사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안 의원이 손잡고 일을 하는 게 국민적 관점에서 자연스럽다"며 "싸우면 국민이 더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 의원은 궁극적으로 야당과 진보 진영에서 최대 공통분모를 찾아야 하고, 민주당은 야당과 진보 진영의 맏형으로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은 어떤 지도자라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려고 노력할 때 그분들이 당에 들어올 수 있고, 그분들이 민주당의 구조를 불편하게 보는 등 문제가 있으면 이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