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최근 무수단 미사일을 철수시켰습니다.
전투근무태세가 해제되면서 내려진 조치이지만, 아직 긴장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김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동해안에 배치했던 무수단미사일 2기를 철수시켰습니다.
CNN 등 외신들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무수단 미사일 2기가 전용 격납고로 옮겨졌고, 준비시간을 고려할 때 즉각적인 발사태세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북한 당국이 발령했던 '1호 전투근무태세'가 해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미국은 한반도 긴장상황이 완화됐다고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북한은 지난달 초 원산으로 옮겼
한미 정보당국은 추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북한 미사일부대를 비롯한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정밀 감시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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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