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렸듯 박근혜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을 1부터 7까지 숫자로 정리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1. 첫번째 해외 순방
취임 후 첫번째 해외 순방으로 역대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미국을 선택했습니다.
2.두가지 이슈
박 대통령의 방미 이슈는 두가지, 바로 안보와 경제였습니다.
북한 도발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한미 공조를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확인했고, 미국 경제인에게 한국이 안전한 투자처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3. 3벌의 한복
'패션외교'라는 말이 탄생할 정도로 박 대통령의 한복은 주목받았습니다.
모두 3벌의 한복을 준비해 스스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했습니다.
4. 4년간 함께할 오바마
앞으로 4년 간 한미동맹을 함께할 오바마 대통령과의 첫 만남.
정상회담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군사동맹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5. 5일간의 미국 일정
5월 6일 뉴욕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닷새간 워싱턴과 LA까지 미국 동서를 횡단하는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미 의회 연설은 물론이고 3번의 동포간담회와 2번의 현지 언론 인터뷰 그리고 세일즈 외교 일정 등 모두 16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6. 6번의 기립박수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미 상하원 합동 연설.
6번의 기립박수 등 40번의 박수갈채가 터져나오는 등 정상 외교 무대의 성공적인 데뷔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7. 7인의 10대 그룹 총수
이건희, 정몽구, 구본무, 허창수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무려 7명이 미국 순방에 동참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의 첫 만남도 워싱턴에서 이뤄졌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