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은 박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는 지난 14일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천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국민 직접 사과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3.6%였고, 할 필요 없다는 의견은 39.1%였습니다.
박 대통령의 업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는 47.1%로 과반이 미치지 못했지만, 부정적 평가 36.5%보다는 10%p 이상 높았습니
또 박근혜 정부가 경제성장과 경제민주화 중 어떤 분야에 더 중점을 둬야 하느냐를 묻는 질문엔 경제성장이 45.2%, 경제민주화가 43.9%로 엇비슷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2.5%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