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미국 7함대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영문 보도자료를 최근 배포한 데 대해 주한미군사령부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미국 해군이 항모 니미츠호가 방한해 훈련한다는 보도자료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김민석 대변인은 "미국의 국립지리원 산하 지명위원회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기 때문에 이를 미군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또 미국의 일방적인 '일본해' 표기에 대해 한미간 정책협의회를 통해 문제를 제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