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앞두고, 최근 성과 창출을 거듭 강조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공직사회에 정책 마련 이후의 실천과 성과내기를 독려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현장 방문에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가장 대표적인 서민정책이 행복기금이라며 올바른 정책 실행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국민행복기금은 특혜나 단순한 복지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번 실패한 서민들의 재도전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정책은 실천이 90%라는 박 대통령의 평소 소신을 공직 사회에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력이 아닌 성과로 말하라"고 강조했던 만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성과를 독려하기 위한 행보로도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미소금융, 햇살론과 같은 서민정책 금융 간의 연계를 강조하며, 서민들이 조정된 채무액을 성실하게 갚기 위해선 일자리를 찾아주는 취업대책 마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꼼꼼한 지시와 실천의 재확인. 박 대통령이 발휘하는 새로운 리더십에 새 정부가 어떤 성과로 답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최영구·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