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외교안보장관회의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에서 허태열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정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남재준 국정원장이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남북관계가 긴장ㆍ대치 국면에서 대화 모드로 급전환된 상황에서 북한 측 태도 변화의 배경을 분석하는 한편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서 7∼8일(현지시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고 핵무기 개발도 용인하지 않겠다고 합의한 것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