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지방 분산이 중요"…6월 지방선거 '초점'

최근 신당 창당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 측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안 의원이 내세운 '진보적 자유주의'의 핵심이 권력을 중앙에서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것이라면서 내년 지방선거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새 정치에 대해 우선 사람을 모은 다음 목표를 생각하는 정치가 아니라, 먼저 뜻을 세우고 공감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면서 오는 10월 재보선에서는 적극적으로 후보를 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안 의원은 다음 달 5일부터 전국 순회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