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류재단은 중국인민외교학회와 공동으로 오늘(16일) 서울 소공동 조선 호텔에서 제18차 한·중 미래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양국의 각계각층 고위인사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이후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이행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평가하고 양국이 정치적 신뢰와 전략관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유현석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박병석 국회부의장,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 한민구 전 합참의장, 중국 측에선
지난 1994년 시작된 한·중 미래포럼은 양국의 정부와 의회, 재계, 학계 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한·중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