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장마로 인한 홍수 피해가 늘어 추가로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홍수의 인명피해(실종 포함)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연일 많은 비가 내려 여러 지방에서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17일 18시부터 20일 18시 사이에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행방불명됐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중앙통신은 지난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집중호우로 7명이 사망·실종되고 주택 300여채가 파괴·침수됐으며 함경남도와 황해북도, 강원도 등에서 농경지 2천500여 정보가 물에 잠겼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