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 청문회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청장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야당 차원의 독립적 청문회를 의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국정원 국조특위 정청래 간사는 "14일에 둘 다 나오지 않으면 오는 16일에 독립적 청문회를 의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판 전 청장이 새누리당 대변인을 통해 21일 출석 의사를 전한 것에 대해서는 질문에는 "양측의 의견조율 없이는 불가능하며, 고도의 꼼수작전에는 절대 말려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