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오늘(13일) 세제개편안 수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 당정이 협의를 마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네, 국회입니다. )
【 질문 】
오늘 정부·여당이 공개하는 세제개편안 수정안,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요?
【 기자 】
새누리당이 오늘 오후 세제개편안 수정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제개편안 수정안에 대해 밝힐 예정인데요.
새누리당은 이어서 수정안에 대해 자유 토론을 열고 당내 의견을 수렴합니다.
당정은 이견이 없으면 세제개편안 수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정안에는 세 부담 기준선을 연소득 3천450만 원에서 5천만원대로 상향 조정하고, 고소득자의 세금 탈루 방지 대책이 담길 전망입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유일호 / 새누리당 대변인
-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고소득자의 탈루 방지 대책을 같이 강구해야 한다는 것도 (정부에) 요구를 했습니다."
민주당도 오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세제개편안에 대한 토론회를 엽니다.
한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광복절을 이틀 앞둔 오늘 독도를 방문합니다.
김 대표는 독도 수호의지를 밝히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규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