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열린우리당의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 가능성에 대비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장내 의장단상을 점거한 채 철야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군현 공성진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10여명은 여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강행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 오후 6시10분쯤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종료와 함께 의장 단상을
이들은 헌법파괴 전효숙 헌재소장 원천무효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전 후보자
지명철회를 촉구했으며, 오늘 밤 본회의장에서 긴급 의총을 열어 전 후보자 처리 대
책을 논의키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도 일부 본회의장에 남아 한나라당 의원들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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