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전 새누리당 의원은 오는 10월 30일치러지는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화성갑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 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을 몰아내고 화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시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화성갑 국회의원으로서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하다 뜻하지 않게 유명을 달리한 고희선 의원의 명복을 빈다"면서
김 전 의원은 "30여년간 군 생활과 의정 활동 속에서 국가와 당을 위해 남들이 하지 않거나 꺼리는 궂은일을 언제나 앞장서 했다"면서 "이 때문에 이미지가 손상되고 오해와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