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내년부터 적용될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6차 고위급 협의를 어제(30일)와 오늘(31일) 서울에서 열었지만, 구체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의 방위비 집행을 강조하면서 그에 맞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은 현행 제도 유지를 선
또, 협상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우리는 과거와 같은 2∼3년 단위를, 미 측은 현재와 같은 5년 정도의 기간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시간의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얻는 것이 협상의 대전제"라며 다음 달 중순 미국에서 7차 고위급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