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영국 의회도 방문했습니다.
특히, 한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100여명의 영국 의원들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한국과 영국이 미래의 비전을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영국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 의원 100여명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전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두 나라가 힘을 합쳤듯, 이제는 미래의 동반자로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양국의 과학기술과 산업능력이 합쳐지고 이에 더해 양국의 고유한 문화가 더해진다면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내는데 우리 두 나라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박 대통령은 야당인 영국 노동당 밀리반드 당수와 집권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인 자민당 클레그 당수를 잇따라 만나 의회 차원의 한·영 협력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 기공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영국의 첫 참전 기념비 건립에 들어간 것을 축하하며, 영국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영국 런던)
- "박 대통령은 오늘(6일) 마지막 일정으로 영국 캐머런 총리를 만나 우리나라와 금융강국 영국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