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연방 대통령이 12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한은 미·중·일·러 등 한반도를 둘러싼 4국 정상 가운데 첫 한국 방문으로, 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한러 정상회담 이후 2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두번째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정치, 경제 분야에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가 공식 발표한 한·러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한 평가 및 향후 한러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및 동북아지역의 안정과 평화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 △문화·인적 교류 활성화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