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9일)부터 시작된 박근혜 정부의 첫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18일) 있었던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요원의 폭행 사건이 발목을 단단히 잡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앵커멘트 】
오늘 대정부질문, 하루종일 시끄러웠다고요?
【 기자 】
네, 대정부질문이 시작된 지 6시간이 넘었는데 총 12명 가운데 이제 겨우 7번째 질문자가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회 시간이 길었던 건데요.
어제 있었던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요원의 폭행 사건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민주당은 시작 전부터 강창희 국회의장의 유감 표명을 요구했고, 개의 시간이 1시간 넘게 늦어졌는데요.
오후 2시에 시작된 오후 질의도 여야의 설전 끝에 1시간도 안 돼 정회됐습니다.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경호요원이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고,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은 강 의원이 때렸다고 주장했는데요.
민주당이 이 의원의 발언에 강력 항의하며 전원 퇴장하면서 2시간이나 정회가 이어졌습니다.
급기야 새누리당
대정부질문 내용에서도 여야는 설전을 벌였는데요.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첨예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