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리설주의 모교로 알려진 금성학원에 재학 중인 어린이 5명으로 구성된 전자악단을 홍보하는 데 힘 쏟고 있다.
북한의 대외홍보용 잡지 '금수강산' 12월호는 금성학원의 12~14세 어린이 5명으로 구성된 '꼬마 전자악단'이 러시아 제10차 국제축전에 참가한 데 이어 노르웨이에서 열린 국제예술축전에도 초청됐다고 전했다.
꼬마 전자악단 구성원들은 모두 전자풍금, 가야금, 장구, 색소폰 등의 악기를 두 개씩 다룰 줄 아는 '영재'로 알려졌다.
금수강산은 금성학원 전자악단에 대해 조직된 지 1년도 안 됐지만 세계에도 많은 애호가를 두게 됐다고 자부하며 러시아 국제축전에서는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금성학원 전자악단은 김정은 체제
특히 금성학원은 북한에서 예술 방면의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로도 알려져 있지만 김정은 북한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의 모교로도 눈길을 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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