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020년까지 무역 2조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 무역 5강까지 끌어올리자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제2의 무역입국'을 이루고자 한다며, 2020년까지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2020년 세계무역 5강,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목표로 새로운 수출산업 육성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역량 제고, 세일즈외교와 자유무역 기반 강화라는 3대 과제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서비스와 복합시스템 같은 새로운 수출 산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플랜트 운영 보수와 디지털 병원 등 서비스와 IT를 결합한 복합시스템 또한 우리 무역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습니다. "
또 중소·중견 기업 가운데 2.7%만 수출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내수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신흥국의 기술추격과 선진국의 제조업 부활로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수출입국 50년의 저력으로 또 한 번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