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 추모대회…새 실세 확인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일 사망 2주기 대규모 추모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석단에는 최룡해와 장정남, 조연준, 김원홍 등 북한의 실세로 부상한 인물들이 배석했지만, 김경희와 리설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 "북, 내년 1~3월 도발 가능성 커"
김관진 국방장관이 "내년 1월에서 3월 사이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서북 5도 도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정보당국의 경보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케리-왕이 긴급통화…"북한 예의주시"
북한의 내부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미국과 중국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의 급변사태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 철도노조 압수수색…지도부 체포 방침
경찰이 오늘 아침 철도노조 본부 사무실 등 3곳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해 철도노조 지도부를
하지만, 노조는 강경 대응을 예고해서 파업 사태가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 국민은행 도쿄 직원 숨진 채 발견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현지 채용 한국인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일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금융당국이 공동 검사에 나선 상황에서 파문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