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명목)이 137만원으로 남한의 19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북한의 1인당 GNI는 137만원으로 집계됐다. 남한(2559만원) 1인당 소득이 북한의 18.7배에 달했다. 인구를 고려하지 않은 북한의 GNI는 33조4790억원으로 남한(1279조5000억원)은 북한의 38.2배였다.
북한의 인구는 남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남한은 5000만4000명, 북한은 2442만7000명으로 남북을 합친 총인구는 744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시멘트 생산량은 남한이 4686만2000t, 북한이 644만6000t으로 남한이 북한보다 7.3배 많았다. 조강생산량은 남한과 북한이 각각 6907만3000t, 122만2000t이었다. 반면 석탄생산량의 경우 북한이 2580만t으로 남한(209만4000t)보다 10배 많았다.
도로총연장은 남한이 10만5703㎞, 북한이 2만6114㎞로 남한이 북한의 4배였다. 선박보유톤수는
발전설비용량은 남한이 8180만6000㎾, 북한이 722만㎾로 남한이 북한의 11.3배였다.
대외 거래를 보면 무역총액은 남한이 1조675억달러, 북한은 68억달러로 남한이 북한의 157배에 달했다.
북한 관련 통계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을 통해 통계표나 전자책 형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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