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진성 기자
(보도국입니다.)
1. 정부 시무식 분위기 좀 전해주시죠..
박)
정부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정부종합청사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200여 명의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한 총리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회 갈등을 해소해 국민통합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올해 대선이 있는 만큼 헌정사상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름으로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와 소통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잘 보완해, 부동산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한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 분향하고 정해년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편, 검찰청도 별도의 시무식을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시무식에서 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 위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선거정국을 틈탄 불법ㆍ폭력 시위에 엄정 대처해 대선이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시무식에서 법원의 국민 신뢰 회복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이 대법원장은 재판 당사자의 불만이 외부에 거침없이 표현될 수 있는 풍토는 우리 국민이 법원에 대해 전폭적인 신뢰와 존경심이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금전인 11시부터는 정부의 각 부처별로 시무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