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작업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군장병과 화상통화를 통해 튼튼한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믿음으로 지난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새해에는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비정상 관행을 깨는 개혁 작업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우리 사회 곳곳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도 꾸준히 추진해 갈 것입니다."
새해 첫 일정으로 국무위원과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의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남수단 재건 지원을 위해 파병된 한빛부대 고동준 부대장과 서해 경비임무를 수행 중인 문무대왕함 김정현 함장과 화상통화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이렇게 우리의 바다를 안전하게 지켜줘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박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2년차 역점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국민과 직접 소통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