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 개혁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개혁과 변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집권 2년 차,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개혁과 변화의 고삐를 다잡았습니다.
첫 대상은 어제(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강조한 바 있는 공공기관 개혁이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국가와 국민을 위한 개혁과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공공기관 부채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모든 부처가 역량을 총결집해 신속히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하루도 미루지 말고 제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늘(7일) 저녁 새누리당 의원과 당협위원장을 모두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집권 2년차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