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모레(15일), 올해 첫 순방외교를 떠납니다.
인도와 스위스를 방문할 예정인데, 특히 수교 51년 만에 처음으로 스위스를 국빈방문할 예정입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의 올해 첫 순방외교 대상국가는 인도와 스위스입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15일) 오전 서울공항을 떠나 인도 뉴델리에 도착합니다.
박 대통령은 3박4일 동안 인도를 국빈 방문해 한·인도 정상회담과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등을 통해 첨단 IT기술과 12억 내수시장을 갖고 있는 인도와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박 대통령은 스위스를 4박5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스위스는 1년에 1명의 정상만 국빈으로 초청한다며 박 대통령이 수교 51년 만에 우리 대통령 가운데 처음 국빈으로 초청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스위스 측의 열망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국가경쟁력 1위를 차지한 스위스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박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도 참석해 개막 첫날 기조연설은 물론 현장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선 후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