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4년 연임제 개헌'을 위해 여론 수렴과 대국민설득 과정을 거쳐 2월이나 3월쯤 개헌안을 발의하고,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으로 국민투표를 거쳐 개헌안을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치권과 각계의 여론 수렴을 위해 내일(10일) 5부 요인 등 헌법기관장을, 11일에는 여야 각 정당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헌에 이르는 과정이 국민의 찬반을 물어보는 과정이기 때문에 대선과정에 어떤 영향을 줄만 한 성질의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밝혀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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