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2일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직접 출마하는 문제에 대해 "농담으로도 말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윤여준 새정추 의장과)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말을 나눈 적도 없고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새정치를 하겠다고 정당을 만드는 입장에서 만에 하나 지방자치단체장이 된다면 정당 활동은 전혀 못한다"며 "그렇다면 새정치를 이루겠다는 목표 자체를 못하는 것 아니냐"고 되려 반문했다.
안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계속 열심히 말씀을 나누고 있는 중"이라고 일축했다.
또 3월 신당 창당계획에 대해 정치권이 비판적 반응을 보이는 것과 관련, 그는 "정말 많은 것을 가진 분들이 너그럽게 새로운 변화와 국민의 열망에 대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안타깝다고 표현했다.
안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기득권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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