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 파업사태의 주범이었던 김재철(61) 전 MBC 사장이 오는 6·4지방선거에서 경남 사천시장에 출마한다.
김 전 사장의 측근은 23일 김 전 사장이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김 전 사장이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새롭게 디자인해보고 싶다며 사천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측근의 말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사천이 공항과 항구·고속도로 등이 잘 갖춰진 교통요지기 때문에 지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는 김 전 사장은 사장 재임 때도 주기적으로 고향인 사천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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