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을 반전시키기위해 안간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청와대를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질문1> 여론에 박차를 가하는데 ?
개헌 정국에 대한 여론의 지지가 기대만큼 오르지 못하자 청와대는 개헌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언론 노출을 꺼려왔던 청와대 비서진들까지 이례적으로 방송 출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mbn '송지헌의 뉴스광장'에 출연한 정태호 청와대 정무팀장은 국민들에게 개헌의 진정성을 보여주면 한나라당도 결국 동참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태호 청와대 정무팀장은 저희들 측에서는 각계 각층에 의견 구하고, 저희들의 개헌 취지 진정성 전달에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결국 국민들한테 진정성 보여주면 한당도 동참할 것이라고 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태호 정무팀장은,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여론이 부정적이어도 특별히 안 해야 할 요소가 발생하지 않는 한 개헌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개헌을 발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 시점이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팀장은 대체로 여론조사를 보면 개헌 필요성에 대해서는 60-70% 찬성하지만 시기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데, 국민이 아직 개헌의 취지를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정부가 적극 홍보하면 시기의 시급성을 충분히 알게 될 것이고 그러면 여론도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 대통령이 개헌을 전제로 탈당 카드를 꺼내든 이상 야당도 대권 주자도 이에 대해 적극 화답해야 한다는게 청와대의 입장입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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