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차단위해 설 연휴 한강공원 등 매일 소독"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북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설 연휴 한강공원, 지천, 철새??야생조류 서식지를 매일 소독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연휴기간에도 AI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정상 운영하고 25개 자치구와 한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 5곳도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 시내에서 AI 감염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대책본부(☎1588-4060)로 연락하면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연휴 동안 철새 도래지나 축산 농가 방문, 조류와 직접 접촉을 자제해달라"면서도 "닭, 오리 고기는 익혀 먹으면 괜찮으니 소비가 위축되지 않게 도와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