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최 씨가 오늘 오후 중국 선양발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징어잡이 어선 천왕호 선원이던 최씨는 지난 1975년 8월 동해에서 조업중 북한 경비정에 나포돼 억류됐다 지난해 12월25일 중국으로 탈북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선양 총영사관에 대한 감사를 벌여 최씨의 도움요청을 박대한 총영사관의 담당 행정원을 해고하고 담당영사에게 경고 처분을 내리고 총영사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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