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를 축소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무죄 선고와 관련해 "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정치적 판결"이라며 특검 도입 필요성이 분명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박광온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진실을 밝히려던 검찰 총수를 찍어내고 특별수사팀장을 징계해 검찰 수사를
그러면서 이번 선고가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멈추게 할 수 없다며 특검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4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 전 청장 무죄선고에 대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