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테러 사건이 터지면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우리 정부는 뭘 했느냐" 인데요.
문제는 정부가 위험한 지역이니 여행을 자제해달라며 이른바 여행 제한구역으로 설정해놨는데도 성지순례 등을 위해 그곳으로 들어가 여행을 한다는 겁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으로 이런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금만 위험해도 여행을 금지시켜야 할까요.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했는데.
정부가 더욱 엄격하게 통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66.1%로 높게 나왔습니다.
반면, 종교적 신념에 따른 것이니 제한할 수 없다는 주장은 21.3%에 그쳤습니다.
국민의 신변 안전을 위해서는 자유를 조금 제한하더라도 금지구역을 더 확대하고 위험지역 여행을 막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