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이번주 내로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과 부인인 안명옥 전 의원이 공동 주최한 북콘서트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번 주 내에 고민은 그만 하고 (출마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일단 이번 주중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27일을 제외한 나머지 평일 중 하루를 택해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며 정치권에서는 26일 또는
출마 선언 장소와 관련해서는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야외에서 진행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화문 광장이나 여의도 공원 등 평소 시민이 많이 모이는 넓은 장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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