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을 통해 잠재성장률 4%와 고용률 70% 달성 그리고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직접 담화문 형태로 밝힌 박 대통령은 2017년 경제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을 넘어 4만 불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져놓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와 '역동적인 혁신경제' 그리고 '내수·수출 균형경제' 등 3대 전략을 임기 내내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 개혁과 공무원·군인 연금의 개선을 약속하고 공공기관 입찰 비리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상가 권리금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자영업자와 일용근로자도 고용보험 대상으로 편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청년 일자리 50만 개와 여성 일자리 150만 개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생애 주기별로 약한 고리를 해소해서 여성 일자리를 150만 개 만들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투자를 막는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규제 하나를 만들면 하나는 폐지하는 규제총량제와 일정 시기가 지나면 규제가 풀리는 규제 일몰제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