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함께 만드는 통합 신당 창당의 대표는 누가 적합할까요.
아직 조금 이른 감도 있지만, 저희 MBN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안철수 의원이 1순위로 꼽혔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만들기로 한 '제3지대' 통합 신당을 과연 누가 이끌어야 할까.
먼저 0순위는 단연, 이번 야권의 통합을 주도하며 입지를 넓힌 민주당 김한길 대표입니다.
이어 새정치의 상징으로 대중적 지지가 높은 안철수 의원도 이참에 당 개혁을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대선 때 민주당 대권 후보였던 문재인 후보도 빠질 수 없습니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세력의 리더로 실질적인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MBN이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의원을 지지한 응답이 30.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문재인 의원이 21.1%, 김한길 대표는 13.8%였고, 그 외 다른 인물이 34.3%로 나왔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어제(4일) 전국에 사는 19살 이상 성인 남녀 5백 명에게 유무선 전화 임의 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