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아 감금설이 돌았던 최룡해 북한 인민군 정치국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김정은 제1위원장을 밀착 수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5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기록영화입니다.
지난달 말 바닷가에서 있었던 군부대 포 사격 경기대회를 관람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모습을 보도했는데,
바로 뒤에 최룡해 북한 인민군 정치국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아 '감금설'까지 돌았던 최룡해가 그동안 김정은 제1위원장을 밀착수행하고 있었던 겁니다.
특히 최룡해는 김 위원장의 바로 뒤에 자리하며 참관 내내 최측근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사격경기대회 참관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포 사격 경기대회에서는 최룡해 외에도 리영길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등의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MBN 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