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주요뉴스

▶ 오늘 '집단 휴진'…환자 불편 '불가피'
원격의료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했던 대로 오늘 하루 집단휴진에 들어갑니다.
정부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 등의 진료시간을 연장하지만, 전국 50여 곳 병원이 휴진에 참여하는 만큼 환자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홧김에 고시원 방화…30여 명 긴급대피
어젯밤 서울 장안동의 한 고시원에서 갑자기 불이 나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고시원에 살던 50살 이 모 씨가 주인과 다툰 후 홧김에 불을 질렀는데 좁은 고시원의 특성상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 "잔해 추정 물체 발견"…테러 가능성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이 한창인 가운데 베트남 해군이 항공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 4명이 도난 여권을 사용한 것을 확인한 말레이시아 당국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여정 첫 공식 언급…권력집단 '윤곽'
북한 매체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언급해 실세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 오후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 결과가 발표되는데 김여정을 비롯해 북한 권력집단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 박원순·남경필 우세…신당 '23일 창당'
MBN과 매일경제가 공동으로 진행한 6·4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은 박원순, 경기도는 남경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오는 23일 신당 창당대회를 목표로 절차와 정강정책, 공천 등 통합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 전국 영하권…'건조특보' 화재 주의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바람도 강한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