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지만 김 위원장의 아내인 리설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김여정을 대동하고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연에는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해 리영길 북한군 총참모장, 장정남 북한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장, 최부일 북한 인민보안부장, 한광상 북한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김경옥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공연 날짜는 명시되지 않았다.
김 위윈장이 공개활동 수행자로 김여정을 대동해 북한매체에 보도된 것은 지난 9일 최고인민회의
반면 지난 2012년 모란봉악단의 창단 공연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김 위원장과 수차례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했던 리설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