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여객선이 조난된 전남 진도 해상에 호위함과 헬기를 급파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 질문 】
군도 사고 해역에 구조함정 등을 급파했다고요?
【 기자 】
해군은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곧바로 구조함과 헬기 등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20여 척의 구조함과 상륙함 등이 출동한 가운데 현재 11척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급파된 함정은 구축함 대조영함과 호위함 2척, 구조함 2척과 상륙함 향로봉함, 고속정 10척 등입니다.
또, 링스헬기 한 대가 구조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해군은 또 해난구조대와 해군 특수전전단 인원들을 투입할 예정인데요.
이들은 진해에서 UH-60 2대에 나눠타고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해군은 해경과 민간선박 등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군도 구조용 고무보트를 태운 C130 수송기를 급파했고, 헬기 2대도 구조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고무보트 20인승 12개 7인승 34개가 투입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이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