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안전행정부 등 관련부처를 상대로 특정감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어제부터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해양항만청 4곳을 상대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실태 및 사고수습 대응체계'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예비조사에서는 여객선을 포함한 선박 운항,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관련된 정부의 재난대응체
감사원의 예비조사는 세월호 침몰 후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대해 5월중 고강도 감사를 예고하는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라선 문책 가능성이 점쳐진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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